㈜삼호는 이달 경기도 남양주 평내 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평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5개 동, 전용 53~84㎡, 총 11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53㎡ 42가구 △59㎡A 93가구 △59㎡B 15가구 △59㎡C 11가구 △84㎡A 12가구 △84㎡B 35가구 △84㎡C 39가구 등 24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평내·호평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좋다보니 주거 만족도가 높은 반면, 조성된지 15년이 넘어 10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 80%이상을 차지한다.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e편한세상 평내’를 시작으로 백봉지구(2894가구), 평내 1구역(1843가구), 평내 4지구(6460가구)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약 1만2000여가구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평내는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광역급행(M)버스를 이용시 잠실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평내IC와 동호평IC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경춘북로를 통해 20분 내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송도∼서울역∼경기 남양주 평내·호평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 타당성발표를 앞두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우체국,소방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내초·중·고,신천초,백봉초 등이 주변에 있다. 사능천과 수변공원,약대울 체육공원,천마산 백봉산 등이 인접했다.
e편한세상 평내는 조정대상지역인 남양주시에서도 민간택지라 비청약과열지구에 해당된다. 만 19세 이상인 경우 1주택자 뿐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69번지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관련뉴스
